'예그린 뮤지컬 어워즈'에서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 공연 영상을 보고 이건 꼭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 뒤로 유튜브로 영상을 찾아봤는데 아니 더 재미있는 거 아닌가! ㅋㅋㅋㅋ 그래서 바로 예매를 했다. 마침 앵콜 기념 오프닝으로 할인을 하길래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를 할 수 있었다.
일시: 2020년 2월 19일 오후 8시
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좌석: 1층 B구역 13열 8번
가격: 금의환향(앵콜 기념 오프닝) 35% 할인받아서 50,050원
배우
단: 양희준
진: 김수하
홍국: 임현수
심주,자모: 이창용
호로쇠: 장재웅
기선 : 정선기
순수: 정아영
임금: 김은총
조노: 심수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품 정말 재미있었다. 오랜만에 유쾌한 극을 봐서 그런지 정말 즐거웠다. 공연장을 나오면서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ㅋㅋㅋㅋ 양희준 배우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이 작품으로 데뷔를 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그리고 김수하 배우도 마찬가지로 아주 잘했다. 뭐 하나 빼는 사람 없이 모두 좋았다. 이 작품은 주인공 중심이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다 중요한 역이라 더 좋았다. 각자만의 이야기가 있고 역할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유쾌하고 재미있지만 마냥 가볍지는 않아서 더 좋았다.
TVN 더블 캐스팅에서 심수영 배우를 봤는데 너무 좋아서 오~ 뭐야 했는데, 알고 보니 이 공연에서 조노 역으로 봤었다. 굉장히 웃겼던 기억이 나는데 그 역할을 했던 배우라니 ㅋㅋㅋ 키도 크고 앞으로 잘 될 것 같은 배우 중 한 명이다. 다른 작품을 한다면 꼭 보고 싶다.
배우들의 춤이 정말 좋았는데 나도 따라서 추고 싶을 정도였다. 넘버와 얼마나 찰떡이던지 힙한 느낌이 아주 좋았다. 특히 양희준 배우가 춤을 아주 맛깔나게 추는데 정말 좋았다. 👍👍👍 춤도 잘 춰. 노래도 잘해. 못 하는 게 뭐여. ㅎㅎㅎ
또 보고 싶다. 우울하거나 힘이 필요할 때 보면 힘이 마구마구 생길 것 같은 작품이었다. 코로나 끝나면 보러 가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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