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뮤지컬 2011'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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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뮤지컬 20115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현재 대구에서는 보통 웬만한 대형 뮤지컬은 다 계명아트센터에서 한다. 대구 천마아트센터(영남대학교)나 경북대학교 대강당은 가수 콘서트를 위주로 하는 편이다. (계명대학교 말로는 품격을 위해 오페라나 클래식 공연, 뮤지컬 말고는 절대 다른 공연을 안 올린다나 어쩌고저쩌고 ) 그런데 '아가씨와 건달들'은 천마아트센터에서 했다. 같은 기간에 계명아트센터에서 '미스 사이공'을 해서 그렇지 않았을까 싶다. 공연을 보러 가면서 영남대학교를 처음 갔는데, 공연장 찾는 게 어찌나 힘들던지... 학교가 너무 넓었다. 그러고 보니까 이때 공연 보러 간 이후로 영남대학교는 한 번도 간 적이 없네 ㅋㅋㅋ 일시: 2011년 12월 17일 오후 7시 장소: 대구 천마아트센터 좌석: A석, 2층 C구열 10열 5번 가격: 38,5.. 2020. 9. 15.
뮤지컬 '미스 사이공' 인생에서 가장 큰 시험을 치르고 친구와 같이 봤던 뮤지컬이다. 시험 이후에 시간이 많아서 도서관에서 뮤지컬 관련 책을 엄청 많이 봤다. 전공 서적까지 빌려서 봤으니까 말 다했지 뭐. 그러면서 자연스레 뮤지컬 역사까지 공부하게 되었는데, 앤드류 로이드 웨버, 카메론 맥킨토시 등 영국의 유명한 뮤지컬 창작자들을 접하게 되고 그들의 공연이 보고 싶었는데 마침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미스 사이공'을 하고 있어서 보게 되었다. 일시: 2011년 12월 10일 오후 7시 30분 장소: 대구 계명아트센터 좌석: VIP석, 1층 C블럭19열 2번 가격: 기억 안 남. 무슨 자리를 예매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50% 할인을 받아서 싸게 샀다. 그런데 그 티켓을 1층 VIP석으로 바꿔 주었다. 빈자리가 많아서 그랬나, .. 2020. 9. 15.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지금 한국의 뮤지컬 시상식은 크게 '예그린 뮤지컬 어워즈'와 '한국 뮤지컬 어워즈' 2개의 시상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한국 뮤지컬 대상'과 '더 뮤지컬 어워즈' 크게 2개가 있었다. 매년 시상식 시즌이 되면 TV 앞에서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 여느 때와 같이 시상식을 보다가 한 축하 공연을 보고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바로 제 16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의 1대 빌리 4명(김세용,이지명,임선우,정진호)의 축하 공연이다. 지금도 한 번씩 힘이 필요할 때 보곤 하는데, 그 축하 공연을 보고 나서 내가 이 뮤지컬을 보지 않으면 정말 너무나 후회할 것 같았다. 그래서 바로 부모님 찬스로 예매를 했었다. 빌리를 누구로 봐야하나 엄청 고민을 하다가, 축하 공연에서 굉장히.. 2020. 9. 15.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나는 지방에서 산다.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지방에 산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그래서 방학 때 몰아 보는 편이었다. 학생일 때라 부모님의 돈으로 봤기 때문에 보고 싶은 많은 뮤지컬 중에서 딱 두 개만 골랐다. '지킬 앤 하이드', '빌리 엘리어트'. 10년 전이라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어린 나이에도 안목은 좋았던 거 같다.. 잘 골랐어. ㅋㅋㅋ 일시: 2011년 1월 28일 오후 8시 장소:샤롯데씨어터 좌석: A석, 2층 A구역 9열 10번 가격: 25,000원 학생 할인을 받아서 정말 싸게 봤다. 지금 가격과 비교해 보면... 25,000원... 정말 놀랍다. 물론 좋은 자리는 아니었지만 말이다. :) 배우 지킬&하이드: 류정한 루시: 김선영 엠마: 김소현 음... 당시에 류정한 배우.. 2020. 9. 15.
뮤지컬, 10년 뮤지컬을 좋아한 지 딱 10년이 되었다. 2010년부터 보기 시작하여 2020년이 된 지금, 처음으로 글을 쓴다. 티켓 정리를 하면서 이 추억들을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지금은 티켓을 구하기도 힘들지만 10년 전만 해도 공연 끝나면 사인회를 했고 (엘리자벳 공연이었다) 뮤지컬을 보면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두 상자씩 주는 행사를 하기도 했었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지킬 앤 하이드' 공연에서 말이다.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을 보고 집에 가서 며칠 동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10년 동안 봤던 공연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볼까 한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다 쓰기도 전에 지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한번 해보려고 한다. 끝까지 해 보자. (근데 과연 끝이 있을까. 계속 볼.. 2020.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