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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연극6

연극 '그남자 그여자' 일시: 2021년 12월 24일 오후 8시 장소: 동성로 여우별아트홀 좌석: D9 소극장 연극을 많이 보지는 않는데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난 소극장 연극을 볼 때마다 배우들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좀 민망하다. 그리고 소극장 연극은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질문을 하거나 또 관객들이 참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 민망해하는 것 같다. 그래도 또 소극장 만의 매력이 있으니까 막상 보면 또 재미있다. 이 공연장은 처음 와 봤다. 좌석이 다닥다닥 붙어있긴 했는데 그래도 볼만 했다. 두 커플과 멀티맨 총 5명의 배우가 극을 이끌어 갔다. 소극장 연극은 멀티맨이나 멀티걸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연극에서도 멀티맨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대학생 커플과 직장인 커플이 나왔는데 현실적으로.. 2022. 2. 22.
연극 '보잉보잉' 동생이 고등학교 때 대학로에서 연극 '보잉보잉'을 봤다고 한다. 재미있게 봤다면서 이번에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무료 공연을 한다며 예매를 하였다. 그래서 덕분에 가족들이 함께 연극을 보러 갔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대구 시민들이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많이 한다. 이번 연극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위로하는 의미로 주최하였다고 한다. 👍👍👍 늦게 예매를 해서 남은 좌석이 2층밖에 없었다. 서구문화회관에서는 항상 1층에서만 공연을 봐서 2층에서 보는 건 처음이다. 그래도 무료로 보는 게 어디냐. 공연장이 크지 않아서 나름 잘 보였다. ㅎㅎ 그리고 무대 시작 전에는 저 안전대를 뭐라 그러지..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어쨌든 저게 많이 올라가 있길래 공연 볼 때 좀 불편하겠는 걸 했는데.. 2021. 3. 13.
연극 '할매의 방' 친구가 괜찮은 작품이 있다고 같이 보자고 했다. 찾아보니까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를 다룬 연극으로 정말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지금까지 봤던 연극 중에서 가장 많은 수의 배우가 나오는 작품이다. 2명이나 4명이 하는 작품은 봤는데 6명은 처음이다. 90분 동안 진행이 되었고, 내용이 탄탄했다. 또, 그 내용을 배우들이 표현을 잘해주었다. 두 번을 봤는데 두 번 다 진짜 엉엉 울었다. 솔직히 소리 안 내고 우느라 힘들었다. 처음에는 나 혼자 우는 줄 알고 내가 너무 오버하나... 하면서 옆을 봤는데 친구들도 다 울고 있었다... 아니지, 모든 관객들이 소리 없이 울었다. 그렇다고 마냥 슬프기만 한 것은 아니다. 유쾌할 때는 유쾌해서 웃는 장면도 많았다. 한 마디로 괜찮은 공연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집.. 2021. 1. 11.
연극 <신팽슬여사 행장기> D-TRO(대구지하철)에서 이벤트를 하길래 응모했는데 당첨되었다. 그래서 연극 '신팽슬여사 행장기'를 보게 되었다. 엄마랑 같이 보러 갔다. 지금까지 받았던 공연 티켓 중에 가장 예쁜 티켓이다. 일시: 2019년 5월 17 오후 7시 30분 장소: 소극장 소금창고 좌석: 빈자리에 앉았다 관객이 엄마랑 나를 제외하고 두 명이 더 있었다. 공연장도 굉장히 작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조금 민망했는데,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니까 집중하면서 그런 생각이 사라졌다. 남자 배우 한 명, 여자 배우 두 명이 연기를 했는데 '우와... 연기 정말 잘한다...!'라고 생각했다. 관객들이 집중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연기였다. 내용도 감동적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그 때는 돈을 내고 보고 싶다. :)) 2021. 1. 11.
연애 지침서 연극 '옥탑방 고양이' - 대구 친구가 연극을 주최하는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래서 친구의 초대로 보게 되었다. 친구들 우르르 데리고 같이 보러 갔던 기억이 난다. 일시: 2013년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 장소: 아트플러스씨어터 2관 좌석: 일반석 B열 3번 연극 '어린 신부'를 봤던 공연장과 같다. 그런데 어린 신부는 아트플러스 씨어터 1관에서 했다면 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아트플러스 씨어터 2관에서 했다. 드라마가 원작인 줄 알았는데 소설이 원작이네. 어렸을 때 드라마를 재미있게 봐서 연극도 기대했는데 드라마만큼 재미있었다. ㅎㅎ 바로 앞에서 꽁냥꽁냥 하니까 내가 다 설렘. 코로나 끝나면 다시 한번 보러 가고 싶다. 지금 보면 그때랑 느낌이 다르겠지? 2021. 1. 11.
연극 '어린신부' - 대구 첫 소극장 연극이었다. 찾아보니까 사진은 없고 티켓과 기억만 남아 있다. 항상 대극장 공연만 보다가 처음으로 소극장에서 배우를 굉장히 가까이에서 봤다. 관객과 소통을 많이 하는 공연이었다. 그래서 좀 민망했지만 그래도 소극장의 매력을 알 수 있던 공연이었다. 근데 왜 난 지금도 소극장에만 가면 부끄럽지... ㅎㅎㅎ 일시: 2013년 말고는 언제인지 모르겠다 ㅋㅋ 티켓에 저렇게 공연 전체 기간이 적혀 있는 건 또 첨 보네 ㅋㅋㅋㅋ 장소: 아트플러스씨어터 1관 2021.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