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뮤지컬 20127 뮤지컬 '레미제라블' 2012년은 '영화 레미제라블'(휴 잭맨 주연)부터 27년 만의 한국어 초연 '뮤지컬 레미제라블'까지 레미제라블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재미있게도 서울에서부터 시작하여 지방으로 내려온 게 아니라 용인에서 시작하여 대구, 부산에서 먼저 장기 공연을 한 다음 서울에서 공연을 하였다. 대구에서 한다길래 '가족들이랑 다 같이 봐야지.' 생각했다. 그러다 무료로 볼 좋은 기회가 생겼다. 그날도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근로를 하고 있었는데, 퇴근 시간이 되자 일하는 곳의 선생님들이 분주해 보였다. 다 같이 레미제라블을 보러 간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너도 시간만 되면 같이 보자!"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NO!' 라고 말할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 "네!!! 좋아요!!! 완전 좋아요!!!" 하고 .. 2020. 9. 22. 뮤지컬 '시카고' 대구계명아트센터에서 하는 뮤지컬은 다 본 거 같다. 지방으로 내려오는 웬만한 대형 뮤지컬은 다 봤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뮤지컬 '시카고'도 그래서 보게 됐다. 일시: 2012년 10월 12일 오후 7시 30분 장소: 대구계명아트센터 좌석: A석, 3층 C블록 2열 13번 가격: 48,000원 3층이지만 그래도 나름 3층 좋은 자리에서 봤네...ㅋㅋㅋ 1층에서 보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시카고는 춤을 보는 뮤지컬이라 3층에서 봐도 괜찮았다. 오히려 전체적인 안무를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거 같다. 아주 잘 보이는 망원경을 가지고 있어서 표정을 보고 싶을 때는 또 표정을 보기도 했고... ㅎㅎ 배우 벨마: 인순이 록시: 윤공주 빌리: 성기윤 근데 진짜 별로였음. 그냥 내용이 별로임. 나는 내용이 좀 있고 유쾌.. 2020. 9. 20.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일주일 텀을 두고 한번 더 봤다. 나는 뮤지컬을 고를 때 배우의 노래 실력을 중심으로 고르는 편이다. 아무리 연기가 뛰어나도 넘버를 잘 소화하지 못하면 뭔가 아쉬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배우의 노래 실력을 중심으로 극을 고르는 편인데, 이 때는 이미 첫 번째로 홍광호, 조정은 배우를 선택했기 때문에 두 번째로 볼 때는 연기에 좀 더 비중을 두고 배우를 선택했다. 홍광호, 조정은 배우의 후기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tistory.com)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난 지방에 살기 때문에 방학은 서울에 가서 보고 싶었던 공연을 보는 행복한 기간이었다. 그때만 해도 직장인이 되면 휴가 쓰고 보러 가야지 했는데, 지금도 방학이 있는 직업이라 방학만 기다 pian-dailystory.tistory.co.. 2020. 9. 20. 뮤지컬 '모차르트!' '한국 뮤지컬 대상' 축하 공연에서 박은태 배우의 '내 운명 피하고 싶어'를 들었다. 박은태 배우의 고음을 듣고 나서 이 뮤지컬은 봐야겠다 싶었다. 당시에 여자는 김선영 배우, 남자는 박은태 배우를 좋아했기 때문에 뭐 당연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ㅋㅋㅋ 일시: 2012년 8월 1일 오후 8시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좌석: 3층 E열 95번 가격: 35,000원 동생이랑 보려고 두 자리 예매했었는데 사촌동생도 보고 싶어 해서 당일에 남은 자리를 급하게 예매해서 보러 갔다. 근데 늦게 예매한 자리가 더 좋았다...ㅜㅜㅜㅋㅋㅋㅋ 사촌동생이 더 좋은 자리에서 봤다...ㅋㅋㅋ 부loveda 배우 볼프강 모차르트: 박은태 콘스탄체 베버: 최성희(바다) 콜로레도 대주교: 민영기 레오폴트 모차르트: 이정열.. 2020. 9. 20.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난 지방에 살기 때문에 방학은 서울에 가서 보고 싶었던 공연을 보는 행복한 기간이었다. 그때만 해도 직장인이 되면 휴가 쓰고 보러 가야지 했는데, 지금도 방학이 있는 직업이라 방학만 기다리는 게 웃기지만 말이다. 18살에 뮤지컬 배우 지망생 친구를 통해서 들었던 노래가 바로 '맨 오브 라만차'인데 그 뮤지컬을 한다길래 바로 예매를 했다. 날 뮤지컬로 입덕하게 한 뮤지컬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김선영 배우의 알돈자 넘버를 듣고 뮤지컬과 김선영 배우에게 동시에 입덕을 했으니 말이다. 일시: 2012년 7월 26일(목) 오후 8시 장소: 샤롯데씨어터 좌석: A석, 2층 B구열 9번 20번 가격: 여름방학 대학생 할인 50% '샤롯데시어터'는 '대구계명아트센터' 다음으로 많이 가는 공연장이 아닐까 싶다. 오디컴퍼.. 2020. 9. 19. 뮤지컬 '광화문 연가' 지금 한국의 뮤지컬 시상식은 크게 '예그린 뮤지컬 어워즈'와 '한국 뮤지컬 어워즈' 2개의 시상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한국 뮤지컬 대상'과 '더 뮤지컬 어워즈' 크게 2개가 있었다. 뮤지컬 시상식 축하 공연을 보면서 보고 싶은 뮤지컬이 생기면 꼭 기록을 해 놓았는데, '광화문 연가'가 그중의 하나였다.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축하 무대였는데, TV로 리사 배우의 노래를 들으면서 진짜 머리부터 발 끝까지 소름이 돋았다. '그녀의 웃음소리뿐'이라는 곡이다. 혹시 못 들었다면 꼭 들어보기를 바란다. 리사 배우의 노래를 실제로 들어보고 싶었다. 아니 들어야 했다. 안 들으면, 이 뮤지컬을 안 보면, 후회할 거 같았다. 마침 '제6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자.. 2020. 9. 18. 뮤지컬 '엘리자벳'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만큼 회전문을 많이 돈 뮤지컬이 바로 '엘리자벳'이다. 지금까지 연기한 모든 엘리자벳을 다 본 것 같은데, 나의 첫 번째 엘리자벳은 바로 '김선영 배우'이다. 난 김선영 배우로 뮤지컬 입덕을 했기 때문에... 같은 배역에 아무리 뛰어나고, 보고 싶은 배우가 있어도 무조건 김선영 배우가 첫 번째였다. 일시: 2012년 6월 5일(화) 오후 7시 30분 장소: 대구계명아트센터 좌석: B석, 3층 C블럭 2열 5번 가격: 35,000원 기업할인 30%를 받아서 저 가격에 봤다. 저때는 학생 신분이라 저렴한 좌석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근데 학생일 때 보고 싶은 뮤지컬을 볼 수 있는 게 어디냐. 감사하다. :) 3층에서 보니까 높이 매달려 있는 무대 장치들은 보지 못했다. 토드가 다.. 2020.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