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 연가'
본문 바로가기
공연/뮤지컬 2012

뮤지컬 '광화문 연가'

by 피앙 2020. 9. 18.

 

 

 

 

지금 한국의 뮤지컬 시상식은

크게 '예그린 뮤지컬 어워즈'와 '한국 뮤지컬 어워즈' 2개의 시상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한국 뮤지컬 대상'과 '더 뮤지컬 어워즈' 크게 2개가 있었다. 

 

뮤지컬 시상식 축하 공연을 보면서 보고 싶은 뮤지컬이 생기면 꼭 기록을 해 놓았는데,

'광화문 연가'가 그중의 하나였다.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축하 무대였는데,

TV로 리사 배우의 노래를 들으면서 진짜 머리부터 발 끝까지 소름이 돋았다.

'그녀의 웃음소리뿐'이라는 곡이다. 혹시 못 들었다면 꼭 들어보기를 바란다.

 

리사 배우의 노래를 실제로 들어보고 싶었다. 아니 들어야 했다.

안 들으면, 이 뮤지컬을 안 보면, 후회할 거 같았다.

 

마침 '제6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자유참가작'으로 대구에서 공연을 하였다. 

이 기회를 놓칠 수가 있나. 바로 보았다. 그런데 내 기억에는 돈을 주고 본 거 같은데 

가지고 있는 티켓은 초대권이네. 뭐 어쨌든 봤다.  

 

 

2012 뮤지컬 '광화문 연가' 티켓

 

일시: 2012년 6월 23일 오후 7시 30분

장소: 대구계명아트센터

좌석: S석, 2층 B블록 5열 4번

가격: 초대권

 

 

카페베네에서 받은 초대권이네.

추억의 카페베네... 지금은 많이 안 보이는데 저 때만 해도 카페베네가 인기가 많았다. 

괴물 빙수로도 유명했던 거 같은데 ㅋㅋㅋ 맛있었지...

 

 

 

배우

과거 상훈: 조성모

       현우: 임병근

    여주: 리사

현재 상훈: 박호산

    지용: 허규

       진국: 진태한

       정숙: 김영주

 

 

진태한, 김영주 배우의 케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두 배우가 유쾌한 감초 역할을 했는데 굉장히 재미있었다.

 

기대했던 리사 배우의 노래도 괜찮았고,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리사 진짜 배우님...👍👍👍

운동 자극 제대로였음. (그냥 자극만욤. 실천은... 노놉 ㅋㅋㅋ)

 

공연이 전체적으로 정말 괜찮았다. 나오면서 기분이 좋았던, 행복했던 뮤지컬이었다.

 

다시 보고 싶은데 2012년 이후로 안 하는 거 같다.

 

2017년에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다시 하길래 봤더니

완전히 내용도 다르고 제작사도 다른 거 같아서 안 봤다.   

 

아, 일단 노래.. 넘버가 좋으니까 공연이 정말 즐거웠음.

(고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들로 넘버를 구성하였다.) 

 

부모님이랑 같이 보기 좋은 뮤지컬이라고 생각했는데,,,

2012년 버전으로 다시 한다면 부모님과 같이 보고 싶다. :))

 

 

 

 

'공연 > 뮤지컬 20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컬 '시카고'  (0) 2020.09.20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0) 2020.09.20
뮤지컬 '모차르트!'  (0) 2020.09.20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0) 2020.09.19
뮤지컬 '엘리자벳'  (0) 2020.09.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