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뮤지컬 '레베카' 포스터

 

 

댄버스 부인 역의 옥주현 배우와 신영숙 배우 둘 다 포기할 수 없었다. 그래서 두 번을 봤다.

한 번은 친구와 또 한 번은 가족과 봤는데 친구도 가족도 모두 만족한 공연이었다.

 

아니 근데 레베카 보고 만족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 ㅋㅋㅋㅋ

 

 

 

2013 뮤지컬 '레베카' 티켓

일시: 2013년 4월 10일 오후 7시 30분

장소: 대구계명아트센터

좌석: A석, 3층 C블럭 3열 8번 

 

 

배우

막심 드 윈터: 유준상

댄버스 부인: 옥주현

나(I): 김보경

잭 파벨: 에녹

반 호퍼 부인: 이경미

줄리앙 대령: 정의갑

 

 

 

사진 잘 안 찍는데, 이때 웬일로 찍었을까잉 ㅋㅋㅋ 근데 옷 뭐냨ㅋㅋㅋㅋ

 

 

'맨 오브 라만차'에서 나에게는 배우의 연기보다는 노래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만,

옥주현 배우와 김보경 배우의 회차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막심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뭐야.. 유준상 배우의 연기 뭐야... 스포가 될까 봐 어느 장면인지 말할 수는 없지만 아니 진짜 연기 너무 잘함... 👍👍👍

진짜 미친 사람 같았음... 그래서 또 한 번 느꼈다. 연기도 중요하구나...ㅎ...ㅎ 

 

옥주현, 김보경 배우 목소리 진짜 ㅜㅜ 너무 좋아 ㅜㅜㅜ 

 

'미스 사이공'에서 김보경 배우의 목소리가 독특하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의 역할과 아주 잘 어울렸다. ㅎㅎ 

옥주현 배우는 뭐 말해 뭐하나... 소름이 몇 번이 끼쳤는지 모른다.

 

같이 본 친구도 진짜 이때부터 아마 뮤덕이 되었던 것 같다. ㅋㅋㅋ 나 따라서 뮤지컬을 처음 봤던 거 같은데...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커튼콜 때 노래 최고예욤! ❤❤❤

 

 

 

 

2013 뮤지컬 '레베카' 티켓

 

일시: 2013년 4월 13일 오후 3시

장소: 대구계명아트센터

좌석: A석, 3층 C블럭 3열 7번

 

 

배우

막심 드 윈터: 오만석

댄버스 부인: 신영숙

나(I): 임혜영

잭 파벨: 에녹

반 호퍼 부인: 최나래

줄리앙 대령: 선우재덕

 

 

음... 다 좋았는데, 첫 번째 공연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다. 그래서 첫 번째 공연을 가족들과 봤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했다. 

 

일단 토요일 낮 공연이라 그런지 어린아이들이 많아서... 뭔가 뭔가... 그랬음...ㅎㅎ

 

그래도 공연은 좋았다. 가족들은 비교대상이 없으니 아주 만족하였다. 

단지 내가 좀 아쉬웠을 뿐... 

 

다시 또 느낀 게 나는 노래 실력이 엄청 중요한가 보다 하고 또 생각함...ㅋ

안 좋게 안 적으려고 뭐라 자세히 말은 못 하겠는데... 노래 실력 넘나 아쉬움 ㅜㅜ

제발 노래 잘하는 배우들로 뽑아주세요....

 

 

2021년 EMK 라인업에 있던데 코로나 잠잠해지면 봐야겠당.

오랜만에 짜릿한 고음을 듣고 싶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