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가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에 이어 또 유럽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선보였다.
엘리자벳의 아들 황태자 루돌프 이야기를 다룬다길래
엘리자벳이 아주 재미있었기 때문에 친구를 꼬셔서 같이 봤다.
또, EMK는 안 볼 수 없게끔 스타들로 캐스팅을 잘하니 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박은태 배우가 루돌프로 나오는데 안 볼 수가 있겠는가... :)
옥주현 배우는 정말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만났다.
지금은 '더 라스트 키스'로 뮤지컬 이름이 바뀌었는데, 난 '황태자 루돌프'가 좋다.
소문에 의하면 뭐 산타 할아버지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가 생각난다나? ㅋㅋ
그래서 뭐 바꿨다는데 솔직히 잘 모름 ㅋㅋㅋ
일시: 2012년 2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대구계명아트센터
좌석: S석, 2층 C블록 3열 5번
가격: 80,000원
티켓을 보니까 할인을 하나도 못 받았나 보다. 값을 그대로 주고 본 것 같다.
지금이야 할인이 거의 없고 주말에 더 비싸게 받는 상황이지만,
아니지, 더한 것도 있었구나.. ㅋㅋㅋ
모차르트 캐스팅도 안 보여주고 예매하라고 했었지...!
뭐 어쨌든 저 때는 초창기라 할인을 나름 많이 했던 거 같은데
왜 못 받았지... 근데 왜 못 받았는지 기억이 전혀 안 난다.
배우
황태자 루돌프: 박은태
마리 베체라: 옥주현
타페 수상: 민영기
스테파니: 오진영
라리쉬 백작부인: 한지연
ㅎㅎㅎ.. 난 이 뮤지컬 생각하면... '마지막에, 엥 뭐지? 끝남? 이렇게 끝난다고?' 라는 기억밖에 안 난다.
난 내용을 미리 보지 않고 공연을 보기 때문에 첫공은 2막까지 두근두근거리면서 보는데 이 뮤지컬은...
노래도 좋고 배우도 좋고 다 좋았는데 내용이 🤬 별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같이 본 친구는 좋았다고 함. 난 역시 뭔가 슬프고 답답한 내용은 안 맞나 봄 ㅋㅋㅋㅋㅋ
그냥 박은태, 옥주현 배우가 연인으로 나온 뮤지컬을 볼 수 있어서
두 배우의 듀엣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 뮤지컬이다.
그 뒤로는 이 뮤지컬에 관심이 별로 안 가던데 전동석 배우로는 볼 걸 그랬다..
진짜 짤들 보면... 😍😍😍 얼굴대유잼
지금도 넘버들은 좋아서 자주 듣는다.
또 들으러 가볼까 룰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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