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살 때 집 앞 메이저에 있는 네일숍에서 계속 네일을 받았었다.
태국에서는 저렴하지만 큐티클을 제거 안 해줘서
항상 뭔가 10%는 부족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한국에서 제대로 받아보고 싶었다.
인스타그램에서 열심히 찾아본 결과 '콩네일'이 가장 눈에 띄었다.
그래서 예약을 하고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갔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꽤 걸어가야 했다.
2월이어서 추워서 좀 먼 것처럼 느껴졌을 수도 있다.
행사 네일 중에서 하나를 골랐는데, 매트한 네일이 너무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 디자인을 골랐다.
제거할 게 없었기 때문에 금방 끝났다.
근데 받고 집에 와서 보니까 오른손 엄지 손가락의 젤이 덜 굳어서
엄청 거슬렸다. 근데 네일샵을 다시 가기는 너무 귀찮고...
집에 기계가 있어서 굳혔는데도 탑코트 하기 전에 안에서 덜 마른 거라 안 굳어졌다.
그래서 바늘로 뚫어서 덜 마른 거 닦고 다시 구웠다...ㅎ
다른 곳을 갈까 했는데 그다음 달 행사 네일이 예뻐서 한번 더 예약해서 받았다.
난 두번째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든다.
자개로 꽃을 만들었는데 예쁘더라.
디자인이 깔끔한데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지금 다시 봐도 두번째 디자인은 정말 예쁘다. 다시 받고 싶은 디자인이다.
집에서 혼자 해볼만 할 거 같기도 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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