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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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뮤지컬 2013

뮤지컬 '위키드'

by 피앙 2021. 1. 5.

 

 

 

뮤지컬 '위키드' 포스터

 

 

2012년에 오리지널 팀이 내한하고 나서 한국에서 드디어 한국 배우들로 공연한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과연 누가 할까 엄청 기대를 했었다. 

기대만큼 배우들이 쟁쟁했다.

모든 배우들을 다 보고 싶었지만 동생이랑 두 배우를 고를 수밖에 없었다.

 

 

 

 

일시: 2013년 12월 22일 오후 7시

장소: 샤롯데씨어터

좌석: A석 2층 C구역 9열 35번

가격: 60,000원

 

 

배우

엘파바: 옥주현

글린다: 정선아

피에로: 이지훈

마법사: 남경주

마담 모리블: 김영주

보크: 김동현

네사로즈: 이예은

 

 

 

 

 

 

딱 들어가니까 큰 용이 맞이하였다. 그리고 모두 초록빛으로 빛났다. 

위키드 볼 때는 초록색 옷을 입고 와야 한다고 하길래 초록색 옷을 입고 갔더니 나만 입고 왔고잉 ㅋㅋㅋㅋ 

많이 꾸며져 있다고 해서 공연 시간보다 꽤 일찍 갔다. 그래서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계단마다 꾸며져 있었다.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_ 위키드의 초록색과 아주 잘 어울리는 계절이었다.

 

 

엘파바와 글린다의 옷도 전시가 되어 있었다.

 

 

 

 

 

뮤지컬에 대한 설명과 캐스팅 된 모든 배우들이 적혀 있었다. 

 

 

공연은 기대했던 것만큼이었다. 

정선아 배우의 깨끗한 목소리와 옥주현 배우의 힘 있는 목소리, 이지훈 배우의 젠틀한 목소리가 기억에 남는다.

 

위키드 내용을 일부러 안 보고 갔다. 내용을 모르고 가서 완전 재미있었다. 내용을 알고 봤으면 재미없었을 듯.

오즈의 마법사의 내용을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편견을 바꿔 주었고, 떡밥도 다 회수하고, 스토리가 아주 재미있었다.

원작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ㅎㅎ 근데 너무 두껍고 6권인가? 많길래 포기함 ㅋㅋㅋ

 

넘버들이 다 좋았고, 무대 장치, 디자인들도 다 좋았다. 

큰 용도 귀여운데 웃겼고, 엘파바가 '중력을 넘어서'를 부르면서 위로 올라갈 때 어디까지 올라가나...?

저기까지 올라간다고? 생각들 정도로 올라갔었음 ㅋㅋㅋ

 

이번에 또 공연 올라오던데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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